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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1 앵두술을 담았어요 ★★★★★

 매실을 따러 갔는데 앵두가 빨갛게 익어 떨어질려구해서 좀 따왔어요

그런데 앵두를 어찌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술을 담기로 했어요

전에도 오디술을 담은 적이 있어서 그렇게 하면 되겠다 싶었지요

 

정말 완정 빨간건만 있더군요 일주일 지나면 다 떨어져 버리겠다 생각될정도로요

색깔 이쁘지요

 

 

 

우선 씻어서 소쿠리에 바처놓았읍니다. 물기가 빠지는데 좀 걸리네요

 

 

 설탕에 버무려 놓은 사진입니다.

설탕을 넣으면 발효가 빨라지고 도수가 설탕이 분해하면서 조금 더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앵두는 당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설탕으로 버무려 하루를 지워놓았읍니다.

설탕은 적당량 넣었습니다. 지난번에 오디술은 몇그람 거의 1대1로 넣은거 같았는데

그것보단 조금 적게 넣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엔 30도 짜리 소주를 부었는데 영 못먹것더군요 그래서

100일만 지나면 바로 먹을려고 아님 그이전에도 가끔 먹을려구 20.1도 우리가 먹는 소주를 넣었읍니다. 그냥 독한거보다 향기만 느껴볼려구요

 

 

 

 2주정도 지났는데 이렇게 우러 났네요 살짝 먹어 보았는데 닥터페퍼라는 맛없는 음료있지요 체리향인거 같은데 그런 맛이 났습니다. 도수도 약해서 먹기 부담없고요

나름 괜찮았습니다. 앵두술은 담근술중에 제일 맛없다는 말을 들어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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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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