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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0 없는게 없는 황학동 풍물시장(벼룩시장) 다녀오다.★★★★ 2

 황학동 풍물시장을 갔다.

그곳은 시간이 멈추어진듯 각종 전자제품 ,옷 ,신발, 그릇,골동품, 그리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 많은 인파속에서 담배라도 물고 다니는 사람뒤를 쫒는다면 정말이지 죽음이다. 안좋은 공기를 실감한다.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사람들은 동묘앞지하철역을 빠져나오자마자 꽉차있었고 그쪽이 사실 나에겐 골거리가 많았다. 전자제품들과 잡동사니들이 많았기때문이다.

그이후로 갈수록 중고옷이 엄청났다. 갓가지 중고옷이 2000,3000,5000원 등의 제품이 널렸다. 그리고 좀 쓸만하다 싶은것들은 2만,5만 제값을 하지만 그것들 조차도 시중가격에 비하면 엄청난 가격이다.  어떤 가계의 주인은 포대에서 옷꺼내면서 연신 만지작하면서 옷을고르더니 금반지를 찾았다. 그런 보물을 찾다니 ....

아마 이런 옷들은 옷수거같은곳에서 가져온 옷인거 같다.

 

 

 

 

 

 동묘란 무엇인가 해서 화장실도 갈겸해서 들어가봤는데 밖의 혼잡스러움은 사라지고 몇몇의 사람이 거릴며 따뜻한 햇볓을 즐기고 있다. 공원은 공원인게지 나도 공간의 여유를 느껴본다.

암튼 동묘란 동관왕묘라고 하는데 중국의 관우의 초상같은것은 모셔놓고 제를 지내는 사당이라고 한다. 난 무슨 왕의 묘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옛날에도 관우를 추앙하고 높이 존경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서울한구석에 자리를 잡아놓고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니 .....

 

 낮익은 성냥이 있었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그 및에 맥주도 지금은 볼수 없는 브랜드 같으네요

 

 어는 의원님의 재털이인지 아니면 선물로 돌린재털이인지는 모르겠으니 재털이 요즘은 보기 힘든데 하는 생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정겹지 않나요

 

나는 이곳에서 황토를 구워 만든 알갱이가 가득한 물방울이 가늘게 나오고 물을 아낄수 있다는 샤워꼭지를 5000원 주고 하나 샀다.집에와서 해보니 샤워물은 부드러운데 업소용을 사야한다고 큰걸 사왔는데 업소용이나 가정용이나 물은 세끼는 역시 수압이군요 그저 그러네요

 

뭐든지 잘 닦인다는 특허받은 크린너와(천조각) 쪼끼를 3000원주고 사고 셀카봉4000원 테이프와운동화 끈을 샀다. 눈구경만 열심히 하고 옷과 신발을 이곳에서 사도 되겠는 사실만 안고 집에 왔네요

 

Posted by j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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