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허니버터칩
우연히 슈퍼에 갔다가 허니버칩을 발견했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동안 이거 사러 여러군데를 가봤지만 살수 없었고 대신해서 비슷한 감자칩을 사게 되었다.
그렇게 단념하고 있었는데 슈퍼에서 발견한것이다. 3봉지가 쌓여 있었지만 나는 2봉지만 샀다. 혹시 모를 누군가를 위해서 한개 정도 남겨 놓는 센스~
사장님께서는 8개가 들어왔다고 한다.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달고 좋은 향기가 나는 버터에 약간 짭조름한 맛이였다.
한봉지는 옆집형님과 앞집 아주머니와 한개씩 먹어보고 맛을 평해 봤다.
느끼했다.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 그런 과자이다.
그래서 한봉지 남은것은 점심을 늘 먹으러 가는 식당의 할머니 손자가 생각이 났다.
그동안 늘 점심식사에 엄청 신경을 써주셨는데 ~
손자에게 갔다주면 좋을거라고 선물을 해었다.
그녀석은 태권도를 배우며 초등학교에 올해 들어간 이빨빠진 귀여운 녀석이다.
진우라고 했던가? 어제는 갈비탕을 특별히 주었는데 점심에 먹은 돼지갈비때문에 못먹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점심에도 갔는데 재첩국인지 다슬기국을 특별히 주셧는데
내가 원래 민물고기와 그런류는 못먹어서 안먹고 있으니까 특별히 준것에 안먹어서 섭섭해 하셨다.
올해 70세 가까이 되신 할머니이지만 여간 정성으로 밥을 해주시 않아서 너무나 감사하다.
기분좋은 허니버티칩 과의 만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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