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송경진교사를 생각해보았다.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서 접한 그의 자살 소식은 좀 아타까웠다. 


그냥 생각하기엔 그래도 자살까지 했어야 했는가라고 좀 정신이 강하지 않은 순수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유가족의 아고라 글을 읽고서는 나라도 저런 상황으로 내몰리면 그런 선택을 했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 누명이란 참으로 견디기 힘든 일이겠다. 

만약 나쁜 마음으로 성추행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굳건히 살아 있을텐데 


노무현이 가고나서야 그가 더 보고 싶어지는것처럼 죽음으로 결백을 주장하며 명예를 지킨다는것은 

남아 있는 유가족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눈물짓게 하지 않을까?


무슨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인줄은 모르겠으나 참 따뜻한 순수한 분인듯하다. 


지금의 이상황에서 교육청을 대표하는 사람과 학교장등이 나서서 그의 명예회복을 시켜주고 남겨진 가족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 

 

세상의 억울한 일은 많이 있지만 극단으로 치닫아 누구 한명 죽는것으로 마무리 짖게 되는것은 슬프다. 



페이스북에 죽은 송교사의 페이지를 찾아  2장의 사진을 보았다. 


앞으로의 나의 삶도 겸손한 자세로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지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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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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