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요무대에서 작곡가 남국인 선생이 출연했다.
남국인선생은 1942년생으로 올해로 72세이다. 배호,남진, 설운도,주현미,문희옥,이선희,전영록 60년대에서 80년에데 수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주어서 많은 히트가 된 히트작곡가이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22세때인 64년에 가족들과 서울로 상경하여 25세 부터 작곡을 하였다고 한다.
남진씨를 스타로 만들었던 임과함께는 선생께서 친구들과 낚시를 가는중에 충북옥천을 갔는데
넓은 들판 산기슭에 아름다운 이쁜 그림같은 집을 보고 작곡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진은 그당시 바쁜스케줄로 남국인선생이 이 님과함께란 곡을 주고 싶어서만나자고 연락을 했건만 3-4번이나 미루고 했었다 그래서 화가나서 지구레코드 임사장을 통해서 연락을 하고서야 만나서 받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부인 정은이 여사님은 학교를 졸업하고 지구레코드사에 취업에 되서 들어갔습니다.
이런저런 여러일들을 하면서 있던중 남국인선생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나봅니다. 그시절 거의가 그랬듯이 작곡가는 작사도 많이 했는데 남국인선생도 "고향"이라는 필명으로 작사를 하곤했는데 부인 정은이 여사를 만나면서 작사를 도와주면서 작곡만 주로 했다고 한다.
신사동그사람이나 사랑의거리 등 수많은곡들이 정은이 작사 남국인 작곡 인걸 보면 정여사도 작사에 실력이 뛰어난듯하다.
1968년 배호 "누가 먼저 말했나" 작사작곡으로 가요게 데뷔하셨군요
자전거 탄 젊은 모습이 귀엽고 듬직하니 잘생기셨네요
유명한 가수들이 존경해야 하는 뒤의 작곡가 얼굴을 뵈니 반갑고 유명가수들이 어린 자식같은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든다.
남국인 선생은 법없이도 살만한 호인으로 주위의 평이 자자한가 보다.
그리고 시대를 잘읽는 작곡가로 노래의 다양성을 꾀해서 트로트만 작곡한것이아니라 전영록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이선희 '갈바람' 김승진 '스잔'등 노래도 작곡을 해서 히트를 했었다.
앞으로도 곱게 나이든 외모많큼이나 그 연륜과 지혜로 멋진 곡을 또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TV 영화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난한 나라 부탄이 행복한 이유? 를 보고 행복을 생각합니다. (0) | 2015.01.03 |
|---|---|
| 김자옥의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며....... (0) | 2014.11.17 |
| 김혜자 정동환의 만추(1981)를 보았다. (0) | 2014.11.03 |
| 명의 심영목 교수의 폐암이야기 (0) | 2014.11.03 |
| 갈라파고스 공존의세상 sbs스페셜 (0) | 2014.10.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