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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31 부자(富者)의 길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4

벌써 꽤 오래된 kbs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에 문성근이 나레이션을 했었던 인물현대사이다.

그프로그램중 좋은분들 많이 소개했지만 내가 제일로 꼽고 싶은 사람은  유한양행에 유일한박사이다.

 

1971년 4월 8일 유언장이 개봉되었다. 유일한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였으며  당시돈으로 36억원의 재산이 있었는데  혈육인 손녀에게 학비1만달러만 주고 나머지는 사회에 환원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남은 자신의 재산 36억원(당시돈으로)을

손녀의학비1만달러 주고 나머지 모든재산은 사회에 환원 

그시절 평생모은 재산을 사회에 내놓는 것은 유래가 없는 일이라서 당시에는 조용한 파문을 일으켰다.

살아서 부자였던 그는 빈손으로 떠났습니다.

세상의 가진 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는 유한양행에 기업이윤을 사회되돌릴려구 노력을 했는데요

"기업은 국가와 국민의 것이다." 이런생각을 가졌다.

주식을 발행하여 우선적으로는 가장가까이 있는 종업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이익을 함께 나누었다. 

주식발행으로 대금을 모아 회사를 확장하려는 것이 아니고 단지 종업원들에게 이익을 나누어 주려고 한것이다. 

75년부터는 노동조합도 만들었지만 모든 직원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서 노사분규를 한번도 껵은 적이 없다고 한다.

유한양행이 시행한 종업원지주제는 추후 우리사주에 시작이 되었다.

 

98년 아이엠에프 위기가 시작되었을때는 임원만 받던 스톡옵션을 일반직원에게도 시행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유일한은 어떤 사람인가?

미국에 건너가 기업가 정신과 선진 이념을 배워왔다.

 

1895년 유일한은 평양에서 9남매의 맞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상투를 자르고 자식에게 양복을 입힐만큼 개화한 상인이였다.

9살밖에 안된 유일한을 선교사에게 맞겨 미국으로 보냄

네브라스카에 도착한 유일한은 농사를 짓는 미국인 가정에 입양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한는 청교도사상영향)

미시간 주립대 상과에 입학

1919년 31운동소식에 미주지역의 한민들이 모여 시가행진등을 햇는데 여기서 재미독립운동을 이끌었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많이 살았던 중국인들에게 숙주나물 장사를 했다.

만두를 만드는데 필수였지만 구할수 없었고 상하기 쉬워서 유일한은 유리병에 넣어 키워판매하는 방식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장사를 시작한고 4년동안 거금을 벌었고 아내와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제수탈의 어려움으로 한국의 상황은 가난에 찌들어 있었고 배우지도 아픈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제약회사를 차리기로 작정한다.

 

 

 

 

중국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었으며 유일선은 미국에서 나고자라서 변호사가 되었다.

추후에 아들이 회사를 이을려고 와서 여러가지 회사일을 맞았지만 한국실정에 맞지 않고

아들이라고 특혜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경영권을 전문경영인에게 맞겼다.

부자들을 존경하고 부자들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수 있는

단순히 돈이 많아서 가 아니라 축적되는 과정도 정당했고

재생산해서 경제가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것도 정당하고

그렇게 또 쌓인 재산이 대물림 되는것도 정당했고

이런 정당성이 확보됬을때   국민들이 부자들을 존경할수 있는것이다.

 

존경 할만한 부자로 살았던 유일한선생

우리 재벌기업들이나 이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또한

본받아야 할것이다.

 

잘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인제가 필요하다.그래서 유한공고 설립

졸업생 인터뷰에서 유일한선생이 하신말씀중에서 정직하라는 말을 특히 강조하셨다고 한다.

 

 

1971년 3월11일 76세에  사망

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울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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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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