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지하철 의자에 앉는것도 쉽은 일은 아니지만 앉아 있다고 마냥 편한것 만은 아니다. 일요일에 지하철 탔는데 다행이 자리가 많이 비여 있어서 골라서 앉을수가 있었다. 몇정거장을 가고 나니 사람들이 하나둘 빈곳을 나누어서 자리를 차지하면서 채워 앉는다. 지하철에서 tv를 본다거나 전화통화를 크게 하는것도 짜증나는 일이지만 하나 고민이 늘었다.
그것은 덩치큰 남자들이 옆에 앉을경우 좁다는 것이다. 그래서 편이 있다가 어깨를 맞대고 있을라치면 불편하다. 겨울외투나 옷들이 더 좁게 만든다.
그래서 말인데 7개 대신
6개의 의자를 만들면 어떨까 덩치큰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을 위해서라도
불편하게 7개의자에 끼어서 앉느니 그냥 서서 오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만약 자리가부족하다면 한쪽은 6개 한쪽은 7개 의자를 배치해서 알아서 앉게 했으면 좋겠다. 지하철공사에서는 이런 것을 적극 반영하여 새로이 만드는 차량에 적용해 주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6개 의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말인데 이제는 이제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의자에 앉아도 불편하게 앉는게 기본이고 어쩌다 편하면 그것이 행운이라고 마음 가짐을 달리 해야 화가 안날꺼 같다.
늘 내가 몸을 좁히고만 있는 걸 생각하면서 화가 나도 참았는데 이젠 그냥 서서가는거 끼어서라도 앉아가니 얼마나 편해라고 생각하면서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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