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차 담화를 하고서 국회의 결정에 따르기고 하면서 공을 국회를 넘겨 더 혼란스럽게 되었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3당이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서울고검장을 특검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서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특별검사를 지명해야 했고 그녀의 선택은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선택했다.
박 변호사는 197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강력부장, 대검 중앙수사부장, 서울고검장 등을 거쳤고, 조 변호사는 1977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 강력부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다.
변호사로 개업한 후에는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의 변호를 맡았다가 정씨 상대방으로부터 '커터칼 테러'를 당하는 봉변을 겪기도 했다.
특별검사로 임명되면 7년 이상의 법조경력 변호사를 가진 4명의 특별검사보와 40명 이내의 특검수사관에 대한 임명권한을 갖게 되고, 파견검사 20명과 파견공무원 40명의 이내의 인력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특별검사는 임명된 날로부터 20일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되며, 이후 70일 이내에 수사완료 후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다만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수사기간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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