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씨름선수 이만기가 김해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17일 이만기 교수는 김해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만기 교수의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 후보가 총 11명이 됐다.
이만기 교수는 이날 김해시장 출마를 밝히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만기 교수는 1980년대에 10차례나 천하장사에 오른 씨름 선수 출신으로 김해시 생활체육회장과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이어 인제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나 이번 김해시장 경선 출마를 위해 휴직계를 제출했다. 이만기 교수는 오는 21일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