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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5 베트남 보트피플96명을 구한 전제용선장의 감동이야기 1

 

전제용이라는 사람?  

 

나는 tv를 보면서 감동을 느끼기 정말 오래 된것 같다.

이분을 소개하는 일요스페셜 프로그램을 보면서 목이 메여 오는 듯하고 눈물이 흘러나올거 같은 감동을 받는다.

 

7년간의 전쟁이 75년 4월에 월남폐망하면서 10년의 세월이 흐를쯤음인 85년 자국에서 살기 힘든 사람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떠도는 보트피플이 많았다.그래서 국제적인 문제거리였다.

 

 

전제용선장은 25명의 선언과 원양어선배에 참치를 잡아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남중국해에서 목선을 타고 있는 보트피플들을 만난다.

살려달라고 손짓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그냥 그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영 마음이 불편햇던 전선장은 간부들을 불러서 회의를 하고 이들을 구하기로 한다.

그래서 구조를 하다보니 작은 목선에서 어찌 저리 많은 사람들이 탔는지 96명이나 되었다. 그들은 4일전에 베트남을 탈출했고 지금은 배의 엔진도 고장이나서 어쩌지 못하는 데다가 먹을것도 모두 바닥나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런 그들앞에 많은 배들처럼 지나쳤던 배하나가 다시 돌아와 그들을 구한것은 기적이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게된 전선장은 본사에 연락을 했더니 답이 가까운 무인도에 떨어트리고 선원만 부산에 입항하는 연락을 받았다.

고민하던 전선장은 폐기름통을 역어서 땟목같은 것은 만들것을 지시하고 있다가 생각이 변화해서 다시 12일을 더 걸려 부산항에 입항했다.

그간 배에서는 유족대표로 피터누엔이라는 사람과 위스키도 마시면서 당신들은 안전할것이라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키는고 가족과 어린아이 노인을 배려하는등 살뜰히 보살펴 주었다.

 

 

 

 

그렇게 그들은 부산에 들어왔지만 정부도 그들을 난민으로 받아주지 못하고 1년넘게 한국에 임시보호소에서 지내며 다른 나라로 갈 날을 기다렸다.

그리고 이베트남인들은 미국등으로 오게 되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04년이 되어서야 피터누엔과 전선장은 만날수 있었다

그 만남은 늘 마음에 고마움을 간직하고 만나는 한국사람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전제용이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도와줄수 있느냐고 말하고 다닌 결과였다.

간호사일을 하던 피터누엔의 수간호사 동료 김순자씨를 통해 전선장과 연락이 다았다.

 

그래서 피터누엔을 편지를 주고 받기시작했는데 그 편지의 소식을 듣고 또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그 일로 전선장이 호된 조사를 받고 직장에서 해직되고 새롭게 시작한 일도 잘안되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저 좋은 일을 하고 선장이고 하니 지금도 잘 살고 있으리라고 생각한 피터는 자신들의 일로 불이익을 받았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였다. 어찌됬든  2004년에 미국으로 초대해서 감동의 만남을 하였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면 자신과 같은 행동을 했을거라고 겸손히 말하는 전선장을 생각하며 나는 저런상황에 어떤 결정을 했을까? 한번 살다가 가는 세상인데 다른사람에게 도움이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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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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