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내가 아주 어린시절에 티비를 통해서 보았다.
처음보고 친숙한 이미지에 좋은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는걸 보면 신기하다.
그 흑백tv속에 드라마는 " 새댁 "이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 1980년 전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후로도 티비를 통해서 볼때마다 그 푸근한 이미지에 좋게 보고 있는데 요즘은 안나와서 너무 섭섭하네요 젊은 사람들만 주로 나오는 통에 나이든 사람들은 조연으로 잔깜 나오니 기회도 없는데 그 마저도 맨날 나오는 사람들만 나오니 아쉽다.
그래도 사극에는 나오셨던거 같은데 내가 그리 사극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타깝다.
예전에 냉동창고와 관련되서 뉴스에서 본것도 같은데 ..... 그리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도.
늘 tv에서 자주 보길 바랬는데....
어제 ktv 티비문학관에서 "나는 집으로간다" 에서 얼굴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백발의 멋진 모습을 찾을수 있는데 잘생긴외모에 반갑고 또 식도암도 수술하셨다니 지금은 어떠신지 궁금도 하다. 내가 pd라면 자주 나오게 할땐데 아버지역활로 최고인거 같은데 그리고 멋진 실버의 사랑이야기는 어떨까? 그것도 주연으로 다시 나오시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같은 느낌으로 그려온 이미지라서 실지로 어떤 아버지인지는 모르지만 같이 사는 사람들이 행복할거 같다. 만약 인연이있다면 정말 따뜻하게 한번 안아보고 싶다.
이신재 아저씨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