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

TV 영화 노래 2013. 4. 27. 18:54

이프로그램은 보고나서 내 아는 아주 유쾌한 아저씨를 떠올렸고

이분도 신청을 했으면 하고 생각했다.

말도 재미나게 하지만 그 아저씨는 노래도 늘 즐겨부른다. 늘 재미를 추구하는 아주

유쾌한 아저씨이다. 이분이 참 제격인데 벌써 알려주어야 했었는데....

나도 방송프로그램은 보고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안타깝다.

그래서 전화를 해 보았다. 매번 거기 있던 아저씨는 오늘만은 나의 기분을 이해

못하셨는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순간의 느낌을 말로 전화고 싶었는데

아저씨가 나오면 정말 분명히 합격할거구 재밌어 하실건데 내일 전화해야지...

청춘 합창단 오디션을 보면서 내가 느낀것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은 정말

유쾌한 일이구나 이다.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때론 울고 웃고 시간을 같이 보내다는것이 멋진 일이구나 생각해 본다.

각자의 모양새가 다른것을 이때까지 해온일이 다 다른것을. 모여 하모니를 만드는것이

얼마나 멋진 일이던가. 그들은 끝까지 친분이 이루어질것이고 종종 모이겠지

한분야에 뛰어나지만 모든것을 잘할수없는 인간이다 보니 새로운 힘을 얻은거 같을거다

그들은 계속웃었고 기뻐했다. 그리고 기대된다고 했다.

사람사는것이 그런거겠지

서울대 황농문교수는 몰입을 이야기 하면서 죽음을 경험하나나면 남보는 걷모습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으며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를 고민한다고 햇던거 같다.

몰입을할만큼 즐거운거리를 찾으면 행복할것이라고

죽음이 멀지 않다고 생각하면 남은 시간이 소중하여 더 열정적일것이다.

참 빼먹은게 있는데 못한다고 생각했던 노래.

높은 음이 안올라가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오디션을 보면서 사람은 타고난 음역이 있구나 하는것을 다시 깨달았다.

나에게 맞는 음역이 잇고 그런노래를 찾아하고 음정과 박자를 맞춘다면 노래 쉬울거 같다.

못한다고 멀리했는데 못한게 아닐지도 몰라라고 생각해본다.

뭘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채 꺼내보지도 못했던건데........

나이 40쯤되고 나니 인생의 의미를 하나하나 깨우쳐 가는거 같아서 기쁘다.

하는 즐거움으로 웃음이 가득한 내 모습을 생각하며 앞으로 가야겠다.

 

 

Posted by jk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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